증평군이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문해교사 위촉식을 열고‘찾아가는 동행학당 문해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동행학당 문해교육’사업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직접 찾아가 교육기회를 제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꽤하는 사업으로 올 한해 총 3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날 문해교사로 위촉된 20명은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 32개소를 돌며 교육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습자 313명에게 문해교육을 제공한다.

교육내용은 ▲읽고 쓰기 ▲기초 수학 ▲동화구연 ▲마을텃밭 꽃심기 ▲민화그리기 등이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문해교사는 지난해 군이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한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이수자로 모두 이뤄져 그 의미를 더한다.

군 관계자는“증평군 평생학습관 문해교육 과정을 수료한 어르신 두 분이 지난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특별상을 받는 등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며“더 많은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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