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화학물질안전원 (원장 김균) 관계자 10여명이 신축 이전 부지인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를 방문했다. 2016년도 7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그동안 인력이 대폭 증원되어(50명→100명) 투자 금액이 증대함에 따라 이번에 직접 오송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사고 대응 전담국가기관』으로‘12.9.27. 구미 불산 유출사고를 계기로 화학물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14. 1월 대전광역시 대덕연구단지내 개원하였다.

안전원은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 그리고 전국 6개의 합동방재센터(시흥, 울산, 구미, 여수, 익산, 서산)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화학사고의 대응에 대한 전문교육, 장비 지원, 위험범위 예측평가, 그리고 과학적 대응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화학물질의 안전한 방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신축이전은 36,090㎡의 부지에 연면적 10,888㎡의 청사 및 교육훈련장 건립사업으로 공사비는 국비 약373억이다. 2020년도에 화학물질안전원이 신축‧이전되면 충북도에 위치한 화학물질 배출업소의 화학사고의 사전예방과 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북도 구현하는데 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물질안전원 김균 원장은 6월말까지 건축설계를 완료하여 7월중 공사발주 예정이며, 화학물질안전원과 연계하여 화학안전체험관 등 유관기관을 유치하여 오송을 명실상부한 화학물질 안전 메카로 만들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전국의 소방, 군, 경찰 및 화학사고 대응 공무원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직원 등 연간 50,000여명이 오송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경제파급효과는 약 50억원에 달하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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