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공무원들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27일 소속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무 성격 상 개인정보 취급이 많은 공무원들의 개인정보 보호관련 전문성을 확보하고 관리 강화를 통해 개인정보유출을 사전에 막고자 마련됐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 3번에 걸쳐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보호법 강화에 따른 △기술적・관리적 기준 조치사항 △ 개인정보 유출 사고 사례 및 예방법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절차 중심으로 이뤄졌다.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박인표 개인정보보호 전문 강사를 초청해 일반적인 개인정보보호법의 관련 규정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자인 공무원의 입장에서 사례 교육을 진행하여 이해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 취급이 많은 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향상시켜 개인정보 누출로 인한 군민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