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생애주기별 감염병 등 올해 중점관리대상 감염병과 관련해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5대 국민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먼저 ▲4주 이내 신생아기에는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호흡기융합바이러스(RSV)감염증 및 로타바이러스감염증 감염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이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영·유아기(0-6세)에는 수족구병을 주의해야 하며 학령기(7-18세)에는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성홍열, 인플루엔자와 같은 감염병이 유행하기 쉬워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및 위생수칙 준수를 통한 추가전파를 예방해야 한다.

▲청·장년기(19-64세)는 A형간염 항체양성률이 낮아 20-40대에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올바른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접종을 권고한다. 결핵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2주 이상 기침을 하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했다면 결핵검진을 받고 기침예절을 준수해야 한다. 

마지막 ▲노년기(65세 이상)에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매개질환 발생이 많다. 진드기 매개질환에는 야외 활동 시 작업복 착용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몸을 깨끗이 해야 한다. 이 외에도 결핵, 인플루엔자 등이 높은 발생을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감염병은 간단한 예방수칙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국민행동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국민행동수칙은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옷소매로 기침예절 실천하기,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 먹기, ▲예방접종 받기, ▲해외여행 전 현지 감염병 확인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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