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24일 계룡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찾아가는 성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와 성폭력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어린이집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에 관내 어린이집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사 및 사무원, 조리사 등 관계 직원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세부적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김성미 채움CS 대표강사를 초빙하여 어린이집에서는 쉽게 받을 수 없는 개인정보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최근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최영미 대전폭력예방통합교육연구소 소장을 초빙하여 아동 성폭력 및 성희롱 문제와 예방법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어린이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관리 교육도 진행됐다.  

최홍묵 시장은 “부모가 안심하고 사회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을 위해서는 보육교직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더불어 “보육 교직원의 처우개선과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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