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기념하여 특별기획전을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라는 주제로 온 겨레가 하나 되어 자주독립을 열망했던 3·1운동을 기억하고, 우리민족이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에서 살 수 있기를 갈망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정신을 되돌아보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특별전은 2부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3·1운동이 우리나라가 ‘독립국’이며, 우리민족은 ‘자주민’임을 밝힌 독립선언서의 발표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까지를 전시하고 있다.

제1부 ‘1919년 3월 1일, 겨레의 함성이 울려퍼지다’에서는 이념과 계급, 신분을 뛰어넘어 우리민족이 하나 되었던 그날을 함성을 기억하기 위한 사진자료 25점과 실물자료 6점을 전시하여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재현하였다.

제2부 “겨레의 힘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하다”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초기 활동, 일제의 감시와 중일전쟁의 전화로 겪었던 고난의 시기, 1940년 충칭에 정착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나라를 되찾을 때까지 대일항전의 기반을 마련했던 다양한 활동 등을 사진자료 25점과 실물자료 6점을 통해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또한 2부의 마지막에는 일제강점기 35년 동안 계속된 독립운동으로 나라를 되찾은 기쁨과 1948년 우리의 손으로 3·1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을 수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전시하였다.

2019년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독립기념관은 국가보훈처ㆍ국회 정무위원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들이 바랐던 모든 국민의 희망이 되는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은 그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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