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산업단지 환경 개선 정부 합동 공모 사업’에 천안 등 도내 8개 시·군 14개 산단 11개 사업이 선정, 6억 428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산단 근로자 문화·예술·교육 지원 등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공모 선정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천안5산단과 아산 인주산단, 홍성산단, 금산 금성산단, 보령 주포농공단지 등 5개 시·군 10개 산단이 선정돼 통근버스 임차 지원 7개 사업으로 국비 5억 6280만 원을 확보했다.

또 문체부가 주관한 근로자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은 계룡1농공단지, 당진농공단지, 청양 비봉농공단지, 천안3산단 등 4개 시·군 4개 산단이 뽑혀 목공예와 난타, 통기타, 오카리나 등의 교육 지원 사업으로 8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산단 근로자 근로 환경 개선, 출·퇴근 교통편의 향상, 문화·예술 향유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도의 상생산단 조성 사업과 연계해 근로자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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