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청양군수는 지난 23일 송아지 경매가 열린 청양가축시장을 방문해 축협관계자와 함께 가축판매가격과 거래 현황 등을 살펴보고 축산농가를 격려했다.

청양 가축시장은 지난 2006년 가축현대화사업으로 재건축되어 연간 8000여두의 암소와 송아지가 전자 경매시스템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거래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13일 송아지 거래(추가 거래 23일), 매월 첫째·셋째 화요일 비육우 거래,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번식우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은 송아지 210두가 출하되어 거래됐으며 수송아지는 375만원에, 암송아지 303만원에 거래됐다. 또 경매 최고가는 수송아지 475만원, 암송아지 419만원를 기록했다.

이석화 군수는 “청양은 물론 인근 타 지역에서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오는 축산농가의 불편이 없도록 원활한 경매 시스템 운용에 만전을 기하고, 축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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