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3월 23일(금) 일본 호도가야화학공업(주)․에스에프씨(주)․(주)렉쎌과 도내 외국인투자지역에 5년간 36백만불를 투자하는 투자협약식을 청주시․충주시관계자와 해당지역구 이의영 도의원(청주), 김학철 도의원(충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금번 투자는 오창외국인투자지역의 청색발광 OLED1)재료 세계1위 기업인 에스에프씨(주)가 21백만불를 투자하여 R&D시설과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충주외국인투자지역에는 호도가야화학공업(주)와 에스에프씨(주)김용관 대표가 공동으로 광전자 재료 생산 기업인 (주)렉쎌에 15백만불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주)렉쎌이 투자하는 충주외국인투자지역은 오창,진천산수에 이어 세 번째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충주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내 334,690㎡ 규모로 2016.7월 지정되었으며, 2차 전지 부품소재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더블유씨피(주)가 입주하여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호도가야화학공업(주)는 1916년 설립하여 일본 최초로 가성소다 제조를 시작으로 현재는 최첨단 OLED발광재료 등 정밀화학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는 OLED발광재료 전문기업인 에스에프씨(주)와 (주)렉쎌에 전략적인 협력 투자를 한 100년 전통의 화학전문기업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금년도에 처음으로 외국인투자유치를 하는 것으로 최근 미국 주도의 보호무역정책과 중국과의 기술경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신뢰의 모습을 보여준 호도가야화학공업(주)와 에스에프씨(주) 임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이번 투자를 통해 충주 등 북부지역에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호도가야화학공업(주) 키타노 대표는“충청북도 외국인 투자지역의 경우 안정적인 기반과 주요고객사에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망 및 양호한 인력수급여건을 가지고 있다.”며“이번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OLED발광재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충청북도는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북부권 충주외국인

투자지역에 세계적인 외국기업을 유치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중부권에는 음성성본산업단지내에 신규외국인투자지역을 조성하여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술 선도 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1)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란 나노미터 두께의 얇은 유기 소재층으로 만들어진 반도체로 전원을 가하면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특성을 가지며 휘어질 수 있는 얇은 필름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자로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