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올해 신규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으로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오감오락 역사탐험대’,‘열려라~한밭의 문화유산’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호와 활용, 교육 등을 통해 미래세대 청소년들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오감오락 역사탐험대’는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는 사업으로 노은동유적(선사시대로 고고씽)과 동춘당공원 일원의 국가문화재와 종가음식(명가 나들이), 우암사적공원(회덕에서 우암과 함께 노닐다), 단재 신채호선생 생가지 일원(도리미마을에서 단재샘을 만나다) 등 유적과 관련된 역사, 인물, 문화재, 풍속 등을 탐구와 체험을 통해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열려라~ 한밭의 문화유산’은 우리지역의 문화재와 풍속, 인물, 설화 등을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대전시의 지역문화유산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배움의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대전을 보다 많이 이해하고 사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2005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우리고장(대전)의 역사와 문화’책자를 전수 배부해 왔으며, 2016년부터 중학생 1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대전의 미래를 여는 중학생 문화재 탐방’교육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청소년들과 지역 교육계의 호평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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