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절약 실천 활성화로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모인 23개 대학의 45명의 대학생들이 오는 3.24(토) 서울시청에서 제5기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로 위촉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서울시청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14시부터 개최되는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워크숍을 통해 홍보대사들 간 화합과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를 갖고 금년 상반기 동안 대학의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에 위촉된 대학생 홍보대사는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고, 그린캠퍼스 조성에 적극적인 학생들로 서울시 소재 모든 대학교를 대상으로 모집하여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이날 위촉된, 제5기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지구촌 불끄기 행사, 에너지의 날 등 서울시와 함께 에너지절약 실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소속 대학을 친환경 그린캠퍼스가 되는데 앞장설 예정입니다.

홍보대사들은 대학의 온실가스 맵, 온실가스 인포그래픽 등 대학 간 에너지 소비에 대한 정보 공유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자료수집 활동을 하며, ‘17년 그린캠퍼스 우수사례(대기전력 제로연구실 조성)의 전 대학으로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위촉장 수여 후에는 전문가의 강연과 팀별 토론의 시간을 갖는 등「제5기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의 화합과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먼저,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 및 에너지절약 실천’을 주제로 진행되는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의 강연을 통해 서울시 에너지·환경 정책의 방향과 시민참여형 에너지절약과 생산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2018 그린캠퍼스 아카데미」를 비롯한 대학 내 저탄소 캠페인 등 상반기 홍보대사로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대해 전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팀별 만남 및 토론 시간을 통해 대학생 주도의 캠페인 활동을 기획하고 캠페인 아이디어를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는 대학의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서 대학생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2014년부터 매년 60명 내외를 위촉하여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 그린캠퍼스 홍보대사」는 그동안 233명이 활동하였으며, 다양하고 참신한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였다. 올해는 더 많은 대학생들의 홍보대사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하반기 40여명씩 2회 선발한다.

 (‘14년) 서울광장 북극곰 퍼포먼스, 에너지의날 플래시몹, 명동 상점 개문냉방 안하기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 수시로 전개

 (’15년) 이클레이 세계기후환경총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등에서 홍보부스 운영 및 퍼포먼스를 통한 그린캠퍼스 홍보 및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전개

 (‘16년) 그린캠퍼스 홍보용 에너지백서 제작 기초자료 수집을 위한 현황조사 활동, 야광별자리스티커(조명스위치 알림) 만들기, 잔반줄이기, 먹고 또 먹고 기프트콘 행사 전개

 (‘17년) 제9회 기후변화주간, 제14회 에너지의 날, 열두 번째 기특한 만남 등 행사에서 캠페인 활동,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시민참여 촉진을 위한 카드뉴스 제작 및 홍보

<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위촉 현황 >

총 233명: ’14년: 61명, ’15년: 60명, ’16년: 55명, ’17년: 57명

 김연지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는 대학교 에너지 절약 실천을 주도하는 리더로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저탄소 에너지문화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 며 “홍보대사의 노력이 대학내 전파되어 그린캠퍼스 조성이 활발해 지도록 대학 당국과 학생들이 관심갖고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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