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청년과 청년이 가르침을 주고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진로설계의 장인‘청년의 학교’를 운영키로 하고, 내달 19일까지 학과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청년의 학교’는 지난해 청년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으로 청년과 청년이 학교나 일반 교육기관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현실적이고 독창적인 내용을 가르쳐주고 배우는 ‘멘토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년의 학교에는 10개 학과가 개설되며 각 학과는 10주 동안 청년들의 삶과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전시는 대전 소재 청년단체와 기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청년들에게 전해줄 10팀의 학과 운영자를 모집한다.

선정된 10팀의 학과 운영자들은 학과 운영요일과 시간, 장소, 학과생 모집 방법 등 청년의 학교 입학부터 수료까지 제반 사항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되며, 강사비와 학과 운영에 필요한 일부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단체소개서와 10주간의 학과 운영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kks@djb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후 서류심사와 인터뷰, 청년들의 온라인 투표 점수를 반영해 학과 운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대전시 김용두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의 학교 학과 운영자에게는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가 되어 새로운 직업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하는 학과생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는 진로설계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이나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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