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22일 오전 11시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 홀에서 제26기 하동노인대학과 제4기 하동노인대학원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노영태 대학원장을 비롯해 정연가 지회장 등 대한노인회 군지회 관계자, 노인대학 90명․대학원 80명 등 남녀 입학생 170명, 가족, 축하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 자리에는 김경원 부군수와 정의근 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도 함께해 신입생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입학식은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경과보고, 개강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원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100세 시대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100세 인생 준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배움의 길에 들어선 어르신들의 모습이 지금 가장 젊고 활기차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개인의 발전이 곧 지역의 발전과 연결돼 있음을 잊지 말고 동기생들과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인대학은 1년간 매주 목요일, 노인대학원은 2년간 매주 화·수요일 전문분야 강사와 지역출신 향우 교수진의 재능기부로 △100세 시대 노인의 역할 △건강 △역사 △교양 △문화탐방 등 전문지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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