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산불 발생 위험시기를 맞아 22일 임성빈 부군수 주재로 산불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보은국유림관리소와 제2201부대 3대대, 보은군 산림조합, 보은 경찰서, 보은 소방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 사무소 등 산불 유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최근 건조해진 날씨와 영농 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소각 성행, 입산자 증가 등 산불발생 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봄철 산불예방과 진화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대책회의를 마련했으며,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설명하고 유관기관간 산불 공동대처 및 협업방안 등 주요사항에 대해논의했다.

한편, 군은 산불방지를 위해 1월 25일부터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기간으로 설정하고 진화대 42명, 감시원 60명을 채용하는 한편 산불무인감시카메라 5개소를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을 온 힘을 쓰고 있다.

임성빈 부군수는 “이번 대책회의를 통하여 각 기관 간 산불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된 기회가 됐다”며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군민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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