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올해 제1회 추경에 군비 2천4백만원을 확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비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토양개량제는 농지의 토양 개량과 지력 유지․보전을 위해 3년 주기로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4개 읍․면에 총 2,882t(톤)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 대상농지에 공동살포비를 포당 200원씩 지원, 오는 4월말까지 살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농지에 살포되지 않고 마을공터, 농경지, 하천 주변에 방치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농협과 협력해 토양개량제를 공동 살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3년 주기로 공급하는 토양개량제는 올해에는 담양읍, 대덕면, 용면, 대전면, 2019년에는 봉산면, 무정면, 금성면, 월산면, 2020년에는 고서면, 남면, 창평면, 수북면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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