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내달 15일까지 귀농인 영농정착 창업스쿨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올바른 이해를 통한 영농 동기부여 및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돼 내달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농촌지도기관, 연구기관 등 각 작목별 재배기술 전문가를 초빙해 청양군 주요 재배작물인 고추, 구기자, 토마토, 표고버섯 등에 대한 재배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관내·외 선진 농장방문 등 현장교육을 병행해 농산물 생산·가공·유통 현장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그동안 청양군 영농정착 창업스쿨을 이수한 교육생 300여명 중에는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구기자, 고추 등의 작목을 재배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하고 고소득 농가로 거듭난 귀농인이 늘고 있다.

지난 해 교육에 참여한 공상심씨는 “농업에 대한 아는 게 없어 재배 작물 선정에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정확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특히 인적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 지원 자격조건은 2014년 이후 청양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으로 군 농업기술센터(귀농귀촌지원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귀농귀촌팀(940-4740∼474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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