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립 돌산도서관이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돌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돌산도서관은 공모 선정으로 받은 국비 400만 원을 포함 총 2600만 원의 사업비로 다문화 도서를 구입하고,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문화 인식개선은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복지원 등 다문화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앞서 돌산도서관은 지난해도 공모에 선정돼 다문화 가정의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돌산도서관 다문화자료실에는 3월 현재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10개국 5026권의 도서가 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 이웃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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