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새마을부녀회는 3월 20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앞 낙동강변 둔치 주차장에서 새마을 부녀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재활용을 통한 녹색생활실천의 일환으로 ‘헌 옷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24개 읍면동 부녀회원들의 노력으로 수거된 약 40여 톤의 헌 옷은 수거업체에서 세척하고 분류해 구제매장이나 각 나라에 수출해 재활용된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누기, 연말 김장나누기 등 지역사회 소외 계층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녹색 생활이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친환경적으로 소비하고 결과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저탄소 녹색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생활 습관을 말한다.

이에 안동시새마을부녀회에서는 매년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헌 옷 모으기 운동’을 실시해 녹색생활 실천은 물론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절약(Reduce)’의 3R 운동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동참토록 유도하고 있다.

최연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자원 재활용의 생활화와 헌 옷 모으기 참여를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판매 수익금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새마을회원뿐 아니라 안동시민들이 재활용을 통해 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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