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윤성현)은 3월 20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4개월간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별로 “현장감 있는 훈련! 기본이 튼튼한 해양경찰!”을 목표로 「2018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전국 19개 해양경찰서에 소속된 240여척의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검문검색 △해상사격 △해양오염방제 등 경비함정 임무수행에 필수적인 20여개 종목의 훈련이 실시된다.

훈련 진행은 함정별 4일간의 일정으로 1일차 사전교육・태세점검→2일차 정박훈련→3ㆍ4일차 해상훈련 순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금년도 상반기 훈련은 예전의 평가중심의 훈련에서 벗어나 평가를 최소화하고 현장실무교육과 취약분야에 대한 반복숙달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독도상황 대응훈련(동해) △불법집단저항 대응훈련(서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훈련(남해) 등 해역별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훈련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해양경찰교육원 훈련지원단 관계자는 “금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은 기존 평가위주 훈련에서 탈피하여 현장 임무수행에 꼭 필요한 훈련을 반복 실시하고 승조원들에 대한 실무교육 강화를 통해 현장에서 위기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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