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미취학아동과 초·중·고등학생, 노인을 대상으로 장애발생예방 및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이 충남장애예방교육센터와 함께 하는 이번 장애예방 및 장애인식 개선교육 사업은 19일 청신여중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22개 기관,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장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사고예방법, 장애인식 개선 등을 교육하며 휠체어나 흰 지팡이 등을 체험하면서 장애인의 불편함을 간접 경험하고 장애인을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충남장애예방교육센터 강사는 사고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된 본인의 경험을 직접 소개하며 사소한 부주의로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고 장애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는 것을 알릴 예정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활동량이 많은 학생들에게 지나친 장난은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낙상사고가 잦은 노인 분들에게도 안전수칙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