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최홍묵)가 지난 17일,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2018년 대학생 국외연수 참여 희망자 43명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심사를 치렀다. 

이날 심사는 객관식 영어문제로 구성된 1차 필기시험과 학습의지·영어능력·계룡시 기여 계획 등으로 이루어진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응시 학생들은 국외연수에 참여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학생 국외연수’는 지역 학생들에게 선진국의 수준 높은 교육경험과 국제적 사회·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사업으로, 지난해는 12명의 장학생이 싱가포르 DIC 대학에서의 영어교육과 캐논 동아시아본부 견학, 자원봉사 등의 활동에 참여하였다. 

올 해는 20명의 장학생이 시와 교육협력 MOU를 체결한 캐나다 센테니얼 주립대학(Centennial College)에서 7월 4주간의 어학연수 및 토론토 대학 탐방 등 다채로운 현장학습에 참여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26일 장학회 이사회의 심의·의결로 최종 결정되며, 계룡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30일 국외연수 합격자를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선진국의 검증 받은 교육기관에서 원어민 교수로부터 양질의 교육을 받고, 다양한 국적의 현지인들과 생활하며 국제적 감각을 익히는 등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끌어올려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