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물초(교장 우관문)는 3~6학년(35명)은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로 강원도 일원으로 테마가 있는 수학여행을 떠났다.

1일차(14일)에는 강릉 오죽헌에서 율곡 이이선생의 숨결을 느끼는 것으로 시작하여 세계 최대의 에디슨 박물관인 참소리박물관에서 소리, 빛, 영상의 100년사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2일차(15일)에는 양양에너지월드에 가서 생명의 물이 만드는 깨끗하고 강한 에너지를 체험하며 초록학교로써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마음을 다지게 되었다. 또한 설악산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강원도의 정기를 느꼈고, 농촌지역이라 배를 본적이 없는 대다수의 학생들을 위해 바다로 나누어진 마을을 이어주는 갯배를 타며 아바이마을에 가서 강원도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둘러보며 시장의 유명한 음식인 닭강정을 먹으며 강원도의 맛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16일)에는 눈과 얼음의 한계를 뛰어넘는 패럴올림픽을 보러 알펜시아 경기장에 갔다. 장애인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경기인데, 이름부터 낯설고 처음 보는 경기라 신기하였고, 장애를 극복하며 도전하는 선수들을한마음으로 응원하며 올림픽 정신을 경험하였다.

감물초 우관문 교장은“학생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느끼고, 올림픽 정신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타자의 삶에 연대하는 공감지수와 감수성을 키우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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