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군서초등학교(교장 이숙경)은 3월 16일(금), 도서관에서 유권자들인 3-6학년 학생들에게 전교어린이회선거 후보자들의 공약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후보자들의 공약토론회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어린이회장이니 만큼 좀 더 검증 과정을 거쳐 선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21일인 수요일에 실시할 전교어린이회 선거를 앞두고 실시하였다.

공약토론회는 1명의 회장후보자와 2명의 부회장 후보자들은 전체 학생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발표한 뒤, 후보자 및 유권자들의 질문에 대해 답하는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회장과 부회장 후보자들은 서로의 공약을 진지한 자세로 듣고, 구체적인 공약실천사항 등에 관해 가감없는 질문공세를 퍼부었다. 후보자들의 치열한 공방전이 끝난 후에는 유권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공약의 실천이행여부 및 선출되지 않을 시에도 공약을 실천할 의지가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고,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에게 진중한 자세로 답변하였다.

이번 후보자 공약토론회에 참가한 3학년 학생은 “처음으로 후보자 공약토론회에 참여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진지한 분위기에 놀랐다.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의 공약을 들어보니 누가 선출되든지 전교어린이회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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