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센터 이용자 남원자연휴양림 숲 캠프 진행

하동군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센터장 배춘국)는 지난 16일 초등∼성인부 이용자 20명을 대상으로 남원자연휴양림에서 숲 캠프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사업으로, 1인당 10만원의 바우처카드가 지급돼 발달장애인의 체험활동 기회가 주어졌다.

남원 천황산 줄기 갈치 뒷산에 소재한 남원자연휴양림은 40~50년 된 한국 소나무 약 20만여 그루가 33만㎡(약 11만평)에 식재돼 ‘피톤치드 산소여행’의 적지로 널리 알려졌다.

이번 숲 캠프는 숲 해설, 숲 속의 바비큐 파티, 천연비누 만들기 등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심리적 안정을 높이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주간보호센터는 이번 숲 캠프를 통해 평소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춘국 센터장은 “숲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자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는 물론 사회성을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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