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2018년 1월 1일 기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을 오는 4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람대상이 되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은 증평읍 3천417호, 도안면은 752호 등 총 4천169호이다.

금년도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72%가 상승하였으며, 증평읍이 1.6%, 도안면이 3.11% 상승하였다.

군은 이런 결과를 증평읍의 경우 개별주택가격의 약 25% 차지하는 초중리 택지개발지역 내 가격 상승률이 0.08%에 그쳐 전체적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제2일반산업단지가 입주한 도안면 노암리 지역의 가격이 4.86% 가량 증가해 증평읍 보다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을 원하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증평군 홈페이지(http://www.jp.go)나 군청 재무과를 방문하면 상세한 가격정보와 주택사진을 확인 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을 경우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한국감정원의 재검증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가격을 결정하고 그 처리결과를 4월말까지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하며, 열람기간은 개별주택과 동일하고 의견서는 한국감정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향후 공시된 개별(공동)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의 조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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