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매년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관심을 유도하고자 오는 25일까지 결핵예방 집중 홍보와 교육에 나선다.

보건소는 오는 20일 중부대학교, 21일 화정문화광장 등에서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보건소 내 교육과 어린이집 방문 교육 등을 통해 결핵예방 수칙에 대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돼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기침,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으로 해당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하여 결핵검진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결핵은 평소 균형 있는 영양 섭취, 꾸준한 운동, 적절한 환기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가리기, 기침 후 손 씻기 등 기침예절을 지키는 것이 결핵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 확산 방지에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결핵예방 주간을 통해 결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기침예절문화 확산에 힘써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덕양구보건소에서는 결핵 검진 및 상담을 연중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결핵실(☎031-8075-40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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