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품송∼오리(五里)숲∼법주사 일원, 관광활성화 청신호

속리산 법주사 일대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청신호가 켜졌다.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국토교통위원회)은 [2018행정안전부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에 보은군 ‘속리산으로 떠나는 추억과 힐링 여행’이 최종선정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이품송~오리숲~법주사’를 잇는 속리산면 사내리 일원 약 25,000㎡(7,562평) 골목상권에 총10억 원(국비5/지방비5)이 투입되어 본격 명품관광 공간이 조성된다.

구체적으로는, 속리산 및 법주사 정취를 담은 골목상가 간판·도색정비, 오리숲 공원화 및 둘레길 조성, 각종 콘텐츠개발 및 마케팅강화로 속리산관광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1월 전국 19개 시군구의 신청을 받아 서류·현장평가·사업설명회 등 치열한 경합을 거쳐 총5곳을 선정했으며, 충북에서는 보은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속리산관광협의회 우창제·박성노 전현직 회장이 박의원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19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동한 박의원은 즉시 행안부 담당과장에게까지 전화를 걸어 필요성과 당위를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박의원은 ‘주민과 상인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속리산·법주사 관광이 80년대 영광을 되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박성노 속리산관광협의회장은 ‘박의원과 보은군에 감사드린다’면서 ‘주민·상인주도 활성화 모델정착으로 상가매출액·관광객 20%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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