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단체 회원들이 봄을 맞아 정성껏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시 살미면 향기누리봉사단(회장 김복순)은 15일 봄기운 가득한 나물과 도라지 등으로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홀로노인 19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봉사단은 매월 소외계층을 위해 반찬 등을 전달하며 정을 나누고 있으며, 도라지 반찬은 월악산농원(대표 김순옥)의 찬조로 만들 수 있었다.
이날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승태)도 취약계층 세대에 반찬을 전달하며 건강을 살폈다.
협의체 위원들은 오전부터 주민센터에 모여 세대별 맞춤반찬을 준비해 장애 및 질환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5가정에 이를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는 반찬 전달 뿐 아니라 전자레인지와 이불도 함께 전달해 수혜가구에 기쁨을 선물했다.
전자레인지와 이불은 지난해 교현2동 송년의 밤 행사와 올해 열린 한마음 민속놀이에서 지급된 경품을 기부 받은 것이다.
엄정면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이중순)도 같은 날 손수 반찬과 국을 준비해 홀로노인, 장애인가구 등 30가구를 방문하며 전다랗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앙성면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신현분)는 지난 14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 이어달리기에 참여해 소외계층에 반찬을 전달하며 2018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15명의 회원들은 신현분 회장 집에 모여 반찬을 만들고 관내 홀로노인 등 소외계층 10가구에 이를 전달했다.
봉사회는 올해 소외계층을 위해 반찬 전달, 목욕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