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가 건축한지 35년이 지난 낡고 좁은 구청사에서 벗어나 미래 스마트도시를 준비하는 신청사 건립추진에 기지개를 폈다.

시는 그동안 시민 접근성이 높은 동 주민센터 및 구청사의 신축을 우선 추진해 왔으며 현재 고양시청사는 군(郡) 시절 청사를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 1983년 신축 당시보다 5배가량 증가한 인구만큼 기존 청사로는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시는 104만 대도시 행정과 미래 행정수요를 감안한 스마트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자 한다.

시는 3월 중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용역이 완료되면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신청사를 건립을 위한 관련절차를 진행,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시민편익과 안전이 우선될 수 있도록 IoT(사물인터넷)와 O2O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그리드와 ICT을 접목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시가 추구하는 미래 스마트도시와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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