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한 유성구행복네트워크가 14일 유성문화원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사회복지 민간네트워크의 활성화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하는 포럼의 시간을 가졌다.

우하영 관장(유성지역자활센터)의 사회로 민-민 네트워크에서 민-관 네트워크로 민간서비스 네트워크의 체계를 만들어온 유성구행복네트워크의 역사와 활동현황을 류재룡 관장(유성구노인복지관)이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좌장인 김윤희 센터장(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권선필 교수(목원대학교)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사회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강점과 취약점을 점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손영혜 실행위원장(유성구행복네트워크)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성구자원봉사센터, 유성구만두레, 유성구행복네트워크의 협력과 함께 민간역량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신영 교수(대덕대학교)는 “네트워크의 활성화 방안으로 공동교육, 세미나 등의 네트워크 참여기관 간 연계협력강화 및 네트워크 중심기관의 제도적 보장으로 안정적인 제반여건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황인정 관장(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최남희 분과장(유성구행복네트워크), 박은정 총무(유성구행복네트워크)가 토론자로 참여해 네트워크 참여의 개방성과 명확한 비전 필요, 지역의 사회복지 문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네트워크사업의 객관적인 평가, 행복네트워크의 나아갈 방향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을 주최한 손영혜 실행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사회복지 민간네트워크가 활성화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행복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해소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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