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실시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재호(대전광역시 대덕구)씨의 출품작 ‘대돌이, 딸리이야기’ 를 비롯해 총 8개 작품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 담양관광기념품 공모전’은 담양을 상징화한 공예품, 문구, 팬시, 의류, 인형, 생활용품 등을 대상으로 일반인, 업체, 학생 등 다양한 층의 참여를 끌어낸 결과 총 31종 124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공모전에서 대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차지한 이재호(대전시 대덕구) 씨의 ‘대돌이, 딸리이야기’는 담양군의 캐릭터 대돌이와 딸리를 활용해 왁스 카빙, 주물기법으로 현대적 감각을 입힌 작품이다.

한편, 금상은 대통과 댓잎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대나무 자석홀더’, 은상으로는 담양 지명천년의 역사를 기념한 ‘천년담양 필기세트’, 동상에는 대나무와 한지를 주재료로 한 ‘천년의 빛 조명등’과 대나무 살을 엮어 만든 “자유(대나무 모빌종)”가 각각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작은 담양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상작에 대해서는 수상자와 협의를 거쳐 관광기념품으로 제작,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700만명 시대에 접어든 지금, 담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매개체가 되고,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계속 발굴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어 담양 관광기념품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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