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14일 오전 11시 청주시립도서관 강당에서 2018년 상반기 제20회 책읽는 청주 선포식을 열고 시민독서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책읽는 청주는 한권의 책으로 하나되는 청주를 위한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청주시민 모두가 책읽는 청주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일반도서 ‘열한 계단’과 아동도서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를 대표도서로 선정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아동부문 대표도서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의 박현경 작가, 임승빈 책읽는 청주 추진위원장 등 청주시민들이 참석해 책읽는 청주의 시작을 축하했다.

선포식은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청주맹학교 ‘브라스 앙상블’의 개막축하공연, 대표도서 및 작가소개, 시민독서운동 선포, 대표도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점자라벨도서로 특별 제작한 아동부문 대표도서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를 청주맹학교에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책읽는 청주는 작가초청강연회, 책과 함께 공감토크, 찾아가는 청소년 토론회, 책읽는 청주 시범학교, 아동부문 대표도서 깊이 읽기, 독후감 공모 등 대표도서와 관련한 다양한 후속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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