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젊고 창의적인 정책아이디어 발굴과 홍보를 위해 3. 14.(수) 오후 3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3기 대구광역시 학생제안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

 대구시는 이날 발대식에서 지역 대학의 추천을 받아 모집한 학생제안 서포터즈 3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서포터즈 역할과 활동방향 등에 대해 설명한다.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올해로 3기를 맞는 학생제안 서포터즈는 지역대학생 35명으로 구성되어, 시정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길거리투표, 정책제안 콘테스트 참여, 소속학교에서 정책제안제도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또한 서포터즈 자치회 구성과 SNS 개설 운영을 통해 정책제안에 대한 정보 공유와 서포터즈 간 활발한 교류도 하게 된다.

 대구시는 정책아이디어 제출, 홍보활동 등 서포터즈의 활동실적에 따라 자원봉사활동시간을 인정하고 연말에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하여 표창을 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활동한 1~2기 학생제안서포터즈는 73건의 정책제안을 제출하였으며 그 중 4건이 채택되어 정책에 반영되었다.

 2기 서포터즈로 활동한 김현정(대구대) 학생은 2017년 제2회 정책공모에서 ‘하중도 레일바이크 설치’를 제안하여 은상을 수상하고, 채택된 제안은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1기 서포터즈로 활동한 김민지(대구보건대), 김다현(대구가톨릭대), 김소정(계명대) 학생은 각각 ‘위치기반 서비스와 공공데이터 연동 관광안내 어플리케이션(동상)’, ‘금호강 프리마켓(동상)’, ‘대구관광을 위한 정보통 어플리케이션 대구투어(동상)’를 제안하여 수상하였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학생들에게 시정에 대한 소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젊은이다운 열정과 패기로 멋진 활동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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