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과 청주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는 13일(화) 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문화소외계층 대상 복지 실현과 정보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청주오송도서관 이미우 관장, 청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박미영 센터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공공도서관이 지역사회에서 정보문화교육을 아우르는 종합문화센터로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사회적 약자인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상호 간 정보공유 및 전략적 서비스 시행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상호발전 체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해 나가는데 뜻을 맞춰 협약이 성사됐다.

협약에 따르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 나눔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기 위해 △양 기관 독서문화프로그램 및 공연지원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기관 간 파견강좌 개최 △다문화도서 서비스 제공 등 상호발전을 위한 연계사업 추진 등의 협력을 담고 있다.

이미우 청주오송도서관장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다양한 계층별 독서문화 사업을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편의 시책 발굴을 꾸준히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청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 가족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와 프로그램들이 제공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298-88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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