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업인 소득증대 기여를 위한 올해 정례직거래장터를 3월 28일 서원구 성화동 장전공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장을 시작한다.

최근 농산물 수입 개방과 부적합 불량식품 유통 등으로 소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요구하고 농가는 유통 판로개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어서 정례 직거래장터 통한 농산물 판매가 대안의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는 정례 직거래장터 8곳이 구별로 개장한다. △상당구 망골공원(4. 3부터 매주 화요일), △충북농협금요장터(4.13부터 매주 금요일), △서원구 장전공원(3.28부터 매주 수요일), △흥덕구 흥덕구청광장(3.30부터 매주 금요일), △오창미래지테마공원(매주 토·일요일),△청주MBC광장(매주 화요일), △청원구 마로니에시공원(3.29부터 매주 목요일), △초정문화공원(매주 토·일요일)이 지난해에 이어 개장하며, 1도1대표 직거래 장터(전국1호)로 청원생명축제가 열렸던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 내에 신규 광역 장터가 올해 상반기 중에 개장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올해 정례 직거래장터 매출액을 전년도 보다 20%늘어난 29억 원을 목표로 매체홍보, 홍보리플렛, 포장재지원, 생산자소비자 교육 및 토론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제공되고 농업인은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하여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로컬푸드 정례직거래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투입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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