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12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국가위기 발생시 민·관·군·경의 방위역량을 결집해 지역방위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2018년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해 주요기관 단체장과 군부대 등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을지연습과 민방위교육,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에 따른 유관기관별 임무와 협조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다음 달 남북정상회담과 5월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것과 관련해 한반도 긴장 해소를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안보상황과 지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재난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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