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지난 3월 12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횡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총 규모는 2018년 당초예산 3,800억원보다 508억원(13.4%) 늘어난 4,309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419억원(12.4%)이 증가한 3,788억원, 특별회계는 89억원(20.7%)이 증가한 521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17억원, 국도비보조금 24억원 및 보통교부세 377억원이 증액 편성되었으며,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특별회계 25억원, 하수도사업특별회계 19억원 등 10개의 특별회계가 53억원이 증액 편성되었다.

일반회계 주요 투자분야로는 재난방재에 22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에 32억원, 상하수도 분야에 43억원, 어르신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33억원, 농업 분야에 29억원, 도로 확포장 및 시설정비에 76억원, 지역산업 및 중소기업 지원 29억원, 지역 및 도시개발에 82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상수관로 확장 및 포장도로 복구를 위해 25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15억원 등을 편성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제1회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국도비보조사업을 정리하고, 2018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과 물 부족으로 인한 상수도 증설, 도로 포장 등 주민 불편해소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3월 19일 개회되는 제276회 횡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3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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