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다문화 가정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웃음‧행복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가족구성원들과의 갈등, 사회활동 참여의 어려움으로 우울과 스트레스 등 정신병리적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가족 간 친밀감을 향상시키고자 미술심리치료, 원예교실, 방송댄스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자녀들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다문화가정의 정신건강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스트레스 없이 잘 적응해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가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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