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식문화 리더 양성교육’으로 △전통장 아카데미, △전통떡․웰빙간식 퓨전떡(기초반, 전문가반), △우리쌀 홈베이커리, △힐링음식(약선), △종가내림음식 등 5개 과정에 대해 교육생 150명을 모집했다.

식문화 리더 양성교육 과정 중 첫 번째로 “전통장 아카데미”를 3월 12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이노카페에서 개강했다.

장은 우리 민족의 오래된 맛이며 각 가정의 맛 근원이 장에서 나오는데, 산업화 및 도시화로 주거 생활양식이 아파트라는 곳으로 바뀌면서 우리 곁에 항상 존재하던 그 맛들이 사라진 환경이 안타까워 우리 맛의 근원이 되는 전통장 아카데미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맛의 가장 근본이 되는 장, 된장, 간장, 고추장, 막장 등 장을 활용한 음식과 간장을 이용한 진간장·맛간장 등에 관한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또,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음력 정월장부터 삼월장까지 담는 장을 직접 담근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이 전통장 아카데미 교육을 받고, 장 담기 실천을 통해 우리가 잊어버리고 있었던 우리의 문화와 맛을 찾길 바라며, 아울러 우수한 전통 장문화가 후대에 대대로 전승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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