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는 노인복지 확대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대학을 열기로 한 가운데 9일 이원면 장화경로당에서 개강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영만 옥천군수, 황규철 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임계호 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총 20여명이 참석해 배움의 첫 발을 내딛은 어르신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화 경로당 노인대학은 42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과 운동, 효, 노인의 역할 등을 주제로 11월까지 일주일에 한번 2시간씩 진행된다.

조규관 장화리 노인회장은 “노인대학 개강을 통해 마을 노인들이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 활기찬 노년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옥천군에서는 장화경로당을 포함해 동이 석화양지마을과 청산 대사경로당 총 3곳에서 1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대학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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