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가소득 100% 향상을 위해 농가에 새기술을 보급한다.

센터는 최근 열린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올해 농업기술 새기술 보급사업으로 57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센터 김수복 소장을 위원장으로 농업관련 기관장, 분야별 농업인단체 회장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센터에 따르면 이날 심의회에서는 현장심사 결과를 토대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사업자를 선정하고, 농업관련 현안과 발전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선진영농기술도입 기반조성시범과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및 고구마 부가가치 창출 가공품 개발, 원예작물 재배용 스마트 관계시스템사업, 그린바이오 가공시범 등으로 모두 105개 사업장에서 1723명이 참여하게 된다.

센터는 새기술 보급을 위해 이들 사업에 28억4216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 확정 농가를 대상으로 조만간 사업추진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11월에는 종합평가회도 열어 우수사례 발굴 및 문제점을 찾아 개선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센터 김수복 소장은 “확정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농가 소득 100%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맞춤형 기술보급과 지역특화작목 발굴에 중점을 두고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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