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에서는 지난 8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 및 심폐소생술 홍보와 생명존중 안전문화 증진을 위한 「제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 참가팀들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육군 제2201부대 군인 등 10개팀 24명의 선수가 2~3명씩 팀을 이루어 참가했다.

경연방법은 2~3명씩 팀을 이루어 스토리가 있는 심정지 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환자를 소생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육군 제2201부대 양희원, 우주성 팀이, 우수상은 육군 제2201부대 김정윤, 강노아팀이, 장려상은 청산청성면예비군중대 한용락, 김민욱팀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육군제2201부대 양희원, 우주성팀은 옥천소방서를 대표해 3월20일 개최되는 충청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바쁜 일정속에서 참여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옥천군민들에게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확산되어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지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은 옥천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730-1832)로 문의하면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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