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농촌생활을 경험하기 힘든 도시 아이들에게 농작물 수확과 약용식물 관찰 등의 친환경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상추·토마토·허브·감자 등 농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영농체험프로그램 ▲벼 , 약용식물 등 작물에 대한 이야기 듣고 관찰하는 프로그램 ▲제철 친환경농산물을 시식해 보는 녹색식생활체험프로그램 ▲식물터널, 수생식물원, 야생화원 등에서 작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관찰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친환경농업체험교육」은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유치원, 초․중등 학생단체 2,400명을 대상으로 총 60회(1회 40명) 운영하며, 3월 16일(금) 오전 10시부터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4월 17일(화)부터 6월 28일(목)까지 매주 화∼목요일 강동구 상일동 소재의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에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2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단체신청만 가능하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만큼 전년도 교육프로그램을 참여한 4,6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98%로 매우 높았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권혁현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경험하기 힘든 농촌의 친환경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 농업을 친숙하게 느끼고 친환경 농작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3월 16일(금) 11시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에서 신청한 후 참여신청서를 전자메일(sonhj7979@seoul.go.kr)로 보내면 된다. 참여신청서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2-6959-936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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