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새봄을 맞이해 9일 관내 전 지역에서 범 군민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실시된 봄맞이 대청소는 보은읍 시가지를 비롯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소재지 주변과 도로변, 마을 공터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전봇대, 벽면 등에 부착된 무분별한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범위가 넓은 보은읍 시가지와 하천변은 13개 구역으로 나눠 공무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당 구역별로 대청소를 실시해 버려진 캔, 유리병, 폐비닐 등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보은읍을 제외한 각 면에서도 마을별로 마을 이장, 반장 책임 하에 대청소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겨우내 방치되고 묵은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청정보은의 이미지를 높였다며새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린 군민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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