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시티 증평군이 또 한 번 친환경 도시로 인정받았다.

증평군은 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환경관리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자체의 주요정책에 대한 우수경영시책의 발굴‧확산을 통한 상호 소통 및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 등 6개 부처가 후원으로 나섰다.

평가 부문은 ▲지역경제활성화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개선 ▲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및 공공디자인 등 7개 부문이다.

주최 측은 부문별 해당부처 관계공무원 및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예비심사(제출자료 평가), 수상후보군 현지확인, 본심사(관계관 질의응답)를 통해 증평군을 환경관리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군은 민‧관이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활실천과 친환경 교통 자전거 도시조성, 녹색에너지 중심형 산업단지 조성 등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했다.

또 ▲가정이나 상업 건물 등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전국 1위(76%)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 ▲증평읍 연탄리의 전국 최대 비점오염 저감시설 및 환경생태 학습체험장 운영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환경관리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지속가능한 도시 증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4년 제 1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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