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해피어스(회장 전형미)가 ‘보라데이’를 맞아 8일 성폭력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보라데이는 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여성가족부에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가족 내 문제로 치부하는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매월 8일을 이날로 정해 지난 2014년 8월부터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해피어스 회원 10여명은 충주시청 민원실 앞 로비에 보라데이 홍보 포스터 10여점을 전시하고 시청 방문객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충주해피어스는 9일까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앞으로 매월 8일에도 정기적인 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포스터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충주해피어스는 ‘우리 모두가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뜻을 갖고 모인 봉사단체로 보라데이 아동 모델을 공모해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계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스스로 주민자치 특강도 열어 △이면지 노트 만들기 △면 생리대 만들기 △소망팔찌 만들기 등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친목도모 및 건전한 문화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보라데이 포스터 아동 모델은 ‘충주해피어스’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형미 회장은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시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충주로 살러 오세요”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