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2017년 12월 말 기준 집행실적에 대해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부분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평가 결과 계룡시는 목표율 83.8%보다 높은 85.19%를 달성하며 충남도내 市 중 유일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시는 그동안 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재정집행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특별대책반을 운영해 오며, 핵심 사업에 대해 주기적으로 실적을 점검하고 집행을 독려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일자리 창출 등 정부 중점과제에 대한 재정집행 집중으로 민생경제 조기 회복 지원 및 대규모 예산의 이·불용 발생을 예방하고,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추진에 노력했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이루어낸 성과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경제 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에도 집행률 향상에 박차를 가하자”고 당부하며, “앞으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내실을 기해 시민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해 상반기 조기집행에서 도내 2위의 좋은 성적으로 인센티브 총 1억원(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보조금)을 받으며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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