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지난 2월 5일부터 시설 1,900여 곳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에 시는 국가안전대진단이 제대로 시행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3월 8일(목) 오전 10시 시청 소통실에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역안전대진단 추진단’중간보고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그간의 안전관리 실태에 따른 중간 점검 형태로 진행되며 미흡하거나 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날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018.2.5.~4.13) 동안 내실 있는 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부서로부터 추진경과를 보고 받고 안전전단의 문제점과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회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안전진단 결과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한 보수․보강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시설물의 사용금지, 대피명령, 위험구역 설정 등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동룡 부시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책임감을 갖고 점검에 최선을 대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계획을 다시 한 번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 “실효성 있는 진단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안전에 관한 인식변화와 참여가 필요하므로 안전점검의 날을 통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에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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