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봉사활동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365 자원봉사 릴레이게임 아자!’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의 규칙은 자원봉사 활동을 한 단체가 다음 단체를 지명하고, 지명된 단체는 2주 이내에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것이다. 지명은 자원봉사 깃발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원봉사자단체를 포함해 학교, 종교단체, 기업, 동아리, 가족 등 3인 이상이면 어떤 단체라도 참여가 가능해 호응이 높다.

첫 깃발은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릴레이게임 출정식에서 8개 단체에 전달됐다. 릴레이게임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단체들의 봉사활동은 SNS 등을 통해 공유된다.

이날 릴레이게임 출정식 전에는 자원봉사단체 리더 140여 명과의 소통간담회도 열렸다.

간담회는 여수시의 올해 자원봉사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간담회에서 “세상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바꾸는 데 자원봉사만한 것이 없다”며 “365일 자원봉사를 통해 여수가 따뜻한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4월 여수에서 열리는 전남장애인체전과 대통령기 전국노인게이트볼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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