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새마을회(회장 강정옥)에서는 8일 옥천군새마을회관에서 주택에 화재가 나 상심이 큰 조정임(66, 안내면 도촌리)씨를 초대해 위로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정옥 군새마을회장, 김회일 군협의회장, 이순애 군부녀회장 등 새마을회원 5명 정도가 참석했다.

현재 안내면 도촌리 새마을지도자이자 안내면 새마을부녀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조 씨는 지난 1월 12일 주택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처를 잃었다.

안타까운 사고로 상심해 있을 조 씨를 위해 군새마을회 회원들은 십시일반 돈을 모았고, 이렇게 모아진 돈 50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위로금을 건네받은 조 씨는 “너무 고마워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세상이 아직까지는 살만 하다는 생각으로 하루 빨리 재기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다른 사람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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